한 소녀가 옆집 할아버지에 의해 어린 왕자를 알게 되다
엄마에 의해서 인생을 10분 단위로 계획해서 살아가는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는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오늘 막 학교 근처를 이사를 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이사로 난생처음 홀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회사에 가고 소녀는 이상한 냄새를 맡게 됩니다. 아이는 냄새가 나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 순간 어떤 할아버지가 벽을 깨는 사고를 냅니다. 경찰이 와서 할아버지에게 비행을 시도했냐고 묻습니다. 할아버지는 동전 한 통을 소녀에게 줍니다. 그날 밤 계획표에 맞춰 공부를 하는 소녀에게 종이비행기 하나가 날아옵니다. 그 종이에는 어린 왕자라는 소행성에 사는 한 소년의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곧 쓰레기통에 던져버립니다. 그다음 날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받은 동전을 정리합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어린 왕자 피규어 하나를 발견합니다. 어린 왕자의 이야기에 흥미가 생긴 소녀는 종이를 다시 꺼내와 읽기 시작합니다. 한 조종사가 비행기의 고장으로 사하라 사막에 떨어집니다. 그곳에서 어린 왕자라는 한 소년을 만납니다. 그는 어린 왕자의 부탁에 양을 그려줍니다. 그렇게 둘은 첫 만남이 시작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진 소녀는 엄마 몰래 옆집으로 향하고 할아버지가 이야기에 나오는 조종사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곤 어린 왕자의 다음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린 왕자별에는 너무 크게 자라는 바오밥이라는 나무가 있었고 그는 매일밤 바오밥 새싹을 제거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새싹을 발견하고 그는 그 새싹을 성심성의껏 돌봐주고 곧 장미 한 송이가 피어납니다. 하지만 곧 장미의 허영심으로 인해 어린 왕자를 상처를 받습니다. 결국 장미의 곁을 떠납니다.
어린 왕자의 이야기가 자꾸 궁금한 소녀
그날 밤 소년은 몰래 다음 이야기를 읽어봅니다. 어린 왕자는 자신을 왕이라고 말하는 남자를 만나고 자만심이 가득한 남자도 만납니다. 그다음으로는 별과 돈에 집착하는 남자도 만납니다. 다음날 소녀는 또다시 몰래 할아버지의 집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지구에 도착한 어린 왕자가 뱀을 만나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여우를 만나는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아이는 이제 계획단 삶을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할아버지와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심지어 엄마에게는 거짓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행복한 나날 중 소녀는 어린 왕자가 수많은 장미를 만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곧 소녀는 할아버지가 떠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소녀를 달래주러 음식점으로 가자는 할아버지는 경찰에게 무면허 운전으로 잡히게 됩니다. 결국 엄마에게 모든 사실을 들켜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계획에 맞춰진 삶을 살게 됩니다. 어린 왕자를 잊지 못하는 소녀는 엄마 몰래 다음 이야기가 적힌 그림 종이를 가져옵니다. 어린 왕자와 조종사가 우물을 찾으러 가는 내용을 보게 됩니다. 둘은 우물을 찾아내고 이 이야기를 본 소녀는 다시 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이야기 끝에 상처를 받은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막말을 하고 돌아가버립니다.
쓰러진 할아버지 대신 어린 왕자를 찾아 나서는 소녀
그런데 그 이후 쓰러진 할아버지가 구급차에 실려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소녀는 급히 구급차를 쫓아갑니다. 소녀는 직접 어린 왕자를 찾으러 가기로 결심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할아버지 집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 소녀는 비행기에 시동을 겁니다. 비행을 하던 소녀는 한 행성을 발견하고 다가갑니다. 곧이어 어린 왕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착륙을 시도합니다. 어린 왕자를 봤던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옥상을 올라갑니다. 놀랍게도 어린 왕자는 어른이 되어있었고 모든 것을 잊어버린 모습입니다. 소녀는 교수에게 끌려가 어린 왕자처럼 모든 것을 잊게 될 위기에 처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림과 같은 그림을 보게 된 어린 왕자가 소녀를 구해줍니다. 둘은 이제 조종사를 만나러 가기 위해서 비행기로 향하고 어린 왕자는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영화 어린 왕자는 2015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스토리는 물론이며 BGM들이 잘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원작의 스토리에 더불어 이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영리하게 연출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른이 되어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어떤 것들을 잃어버렸는지를 떠올리게 하는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 같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