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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깊은 바다속에 사는 루카가 육지로 나와 새로운 삶을 경험하다 깊숙한 바다에서 어인으로 살아가는 루카 바다 깊숙한 곳에는 지상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들은 인어 혹은 어인이라고 불리지만 육지의 사람들은 존재가 확인되지 않은 그들을 바다괴물이라고 칭합니다. 무료하게 앉아 물고기를 돌보는 소년이 있습니다. 이 소년의 이름은 루카입니다. 평소와 다름없던 하루에 이질적인 물체가 그의 눈에 들어옵니다. 육지에서 내려온 그 어떤 물건도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아이들은 곧 잘 잊어버리곤 합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육지의 물건에 루카는 관심이 갑니다. 그런데 그때 배를 보게 되는 루카는 부모님에게 여쭤보게 됩니다. 부모님은 미지의 것을 정복하고자 하는 인간들의 욕구를 잘 알고 있기에 루카의 안전을 위해 그 호기심을.. 2023. 10. 25.
<월이:월-E> 2008년도에 개봉한 로봇 애니메이션 쓰레기로 가득 찬 지구를 청소하는 로봇 월이 우주 쓰레기가 가득 보이는 지구입니다. 지구는 넘쳐나는 쓰레기로 더 이상 생명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고 인간들은 양산형 쓰레기 처리 로봇 월이를 수만 대 만들어 둔 후 크루즈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버립니다. 지구를 떠나 있는 동안 청소로봇이 지구를 청소해 놓고 생명이 다시 살 수 있을 때에 돌아온다는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정화작업은 중단된 상태였고 그렇게 700년이나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월이가 사는 곳에는 수만 대의 월이가 있습니다. 이중에 자아가 생긴 개체는 이 월이뿐입니다. 월이는 자아가 있어서 그런지 집도 이쁘게 잘 꾸며놨습니다. 인간이 남겨놓은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춤뿐만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 같은 것도 배웁니다. 스모그 때문에 보기 힘든.. 2023. 10. 24.
<바오>빈둥지 증후군으로 외로웠던 엄마가 다시 가족애를 느끼는 영화 빈 둥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엄마에게 바오가 나타나다 이 영화의 주인공 엄마는 캐나다로 이민온 중국인입니다. 오래전 이민을 온 중국계 캐나다인 엄마는 아들이 떠난 밤 아들이 보고 싶어 눈물을 흘립니다. 매일 만두를 빚는 엄마는 오늘도 역시 열심히 만두를 빚습니다. 엄마는 만두를 빚으며 집 떠난 아들을 그리워합니다. 엄마의 외로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빠는 보통의 가장들처럼 허겁지겁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합니다. 텅 빈 쓸쓸한 집에서 혼자 만두를 집어드는 순간 만두가 손발이 생겨나더니 아기처럼 웁니다. 만두는 앙증맞은 아기만두로 변신하고 엄마는 만두에게 모성애를 느끼며 지극정성으로 돌봅니다. 밥도 먹여주고 시장에 가서 장도 보고 맛있는 것들도 사 먹으며 함께라서 행복하고 외롭지 않은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점.. 2023. 10. 23.
<럭:행운> 행운의 동전으로 불운을 운으로 바꾸는 이야기 불운으로 가득 찬 샘에게 행운의 고양이가 찾아오다 잠에서 깨어보니 반지하 집에 낙엽이 들어오고 어딘가 많이 정신없어 보이는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샘입니다. 빨리 출근해야 하는데 이래저래 되는 일이 없습니다. 욕실문은 걸려버리고 양말도 짝이 안 맞고 쨈 바른 빵도 떨어져 버립니다. 게다가 휴지까지 말을 안 듣습니다. 마트에 일을 하러 간 샘에게 자꾸 재수 없는 일들이 생깁니다. 결국 점장은 밖에 있는 카트 정리를 맡깁니다. 사실 샘에게는 부모님이 안 계십니다. 그래서 샘은 소규모 가정형태로 아동을 보호하는 시설인 그룹홈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받아주는 가족은 나타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 이제는 독립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들었던 친동생 같은 헤이즐과 헤어지는 것이 제일 슬펐습.. 2023. 10. 22.